10·16 재보선 개표율이 절반을 넘긴 가운데 서울시교육감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4곳(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곡성)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4분 기준 개표율은 △부산 금정(35.44%) △인천 강화(72.72%) △전남 곡성(100.0%) △전남 영광 (71.03%) △서울시 교육감(58.82%)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오후 11시 4분 기준 개표율이 50.09%를 넘긴 가운데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정 후보는 52.07%의 득표율로 44.23%를 득표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를 7.84% 포인트(p) 앞서고 있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윤호상 후보 득표율은 3.68%를 기록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이날 11시 기준 개표율 50.6%를 넘겼다.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2만6755표로 58.9%의 득표율을 얻으며 1만8679표(41.1%)를 얻은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8076표차를 보였다.
박 후보는 1만2251표(50.41%)를 득표하면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많은 득표 수를 기록했다. 한연희 민주당 후보는 1만635표(43.76%),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1247표(5.13%)·김병연 후보는 167표(0.68%)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장세일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오후 11시 18분 기준 개표율 69.2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세일 민주당 후보가 8883표를 얻어 40.75%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어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6868표(31.51%),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5687표(26.09%), 오기원 무소속 후보 358표(1.64%) 순으로 득표를 기록했다.
전남 곡성 군수 재선거는 조상래 민주당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15분 개표율 100% 기준 8706표(55.26%)를 얻어 당선됐다.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는 5648표(35.85%), 이성로 무소속 후보 850표(5.39%),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는 549표(3.48%)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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