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청송사과를 통해 청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농업 혁신을 이끈다.

군은 지난 13일 청송읍 송생리에 건립된, 청송사과 100년의 미래, 힘찬 비상을 위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청송사과 전문연구시설로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 도비 5억, 군비 64억)을 투입하여, 총 면적 4.0㏊ 규모로 조성되었다.

특히, 이사업은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하여, 청송황금사과 미래관(지상 2층, 연면적 1,687㎡), 농산물품질관리실(지상 2층, 연면적 720㎡), 종묘연구실(지상 1층, 연면적 400㎡), 실증시험포장(2.5㏊)등의 시설이 완료되었다.

이밖에도,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에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농업인 수요 핵심 시설로,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재배 매뉴얼 개발 △사과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등의 역할을 담당해 나간다.

또, 청송형 스마트 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 청송사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지난 1924년 현서면을 시작으로, 100년의 역사를 통해 미래 100년의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하여 청년이 청송군을 찾아오고,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여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