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이우정 덕산한의원 원장
이대성·황영숙 부부 등 기부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인재육성에 청신호다. 이우정 덕산한의원 원장
이대성·황영숙 부부 등 기부
영주 덕산한의원(구 중앙한의원)은 지난 19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 했다.
영주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38) 원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20년부터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액은 600만 원이다.
이 원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날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69)·황영숙(57) 부부가 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폐지 수거로 모은 돈을 2018년부터 꾸준히 장학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네 굿은일 슬픈일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달려가 어려움을 함께하는 천사부부로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기탁한 인재육성장학금은 누적 1500만원에 달하며 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나눠주고 있으며 지난 1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10kg 김장김치 105박스를 전달했다.
이 씨는 “폐지수거에 많은 도움을 주신 영주1동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기부는 받는 사람만큼이나 기부하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박남서 영주이사장은 “항상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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