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자문화 역사성 향상
저변확대 노력 등 공헌 호평
문경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관문요 김종필 작가(문경읍 소재), 가은요 박연태 작가(가은읍 소재)를 각각 선정했다.저변확대 노력 등 공헌 호평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 선정조례를 제정해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해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자기명장은 2017년에 선정된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2018년에 선정된 방문요 유태근, 2019년에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 등 총 4명이다.
올해는 도예분야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5인의 인사가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에서 도자기명장 선정 공고 후 접수된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명장심사의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자격조건(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도자경력 20년 이상)을 검토하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 발표했다.
김종필 작가는 관문요를 운영하면서 제13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연태 작가는 가은요를 운영하면서 제10회 대한민국분청도자공모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문경시 도자산업의 긍지를 높혀왔다.
공통점이 두 작가 모두 오랜 도자경력을 갖추고 문경 도자문화의 역사성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쓰는 등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추후 올해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두 명의 작가에게 명장증서와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장으로 선정된 작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선정된 명장분들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문경시 도예산업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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