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봉화군이 대신 내주기로해 농·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에 따르면 농업경쟁력 제고을 위해 군내 농업인들이 상·하반기에 대출금융기관에 납부한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벤처농업육성자금에 대한 이자납부액의 50%를 자체 군 예산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농업융자금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은 올 상반기 210농가 232건에 대해 5700여 만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대상자금에 농·축산경영자금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000여 농가에 1억5000여 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융자금 이자보조지원사업은 대출금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농가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보다 폭넓은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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