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운전, 신호를 지키면 안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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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운전, 신호를 지키면 안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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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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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법규위반 내용별 야간교통사고의 비율을 확인해본 바 신호위반이 5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야간의 경우 교통량이 적기 때문에 과속 및 신호위반 등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위반에 의한 사고가 많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야간에 운행하다가 누구나 한번쯤은 아찔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야간에 과속과 신호위반 등으로 교통질서가 엉망이 되어버린다. 교차로에 세워 둔 무인카메라도 맨 끝 차선으로 주행하는 등 단속망을 버젓이 빠져나가는 운전이 만연되어 자칫 대형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기도 한다.  특히 보행자 신호등이 파란불이고 보행자가 걸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운전자들이 있어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바쁜 현대인들이라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교통법규 준수는 운전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기본적인 약속이다. 신호위반은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불편함을 가중시킬 뿐인데, 아무런 죄의식 없이 저질러지는 심야시간대 신호위반 및 과속운전은 자신에게 화를 불러오고 타인에게도 끔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심야에 차량이 거의 지나가지 않는 도로에서 많은 운전자들이 그냥 지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고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신호를 위반하고 있다.  따라서 시간대와 교통량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유동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소통도 원활하게 하는 방법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교통신호등은 우리 모두의 약속이기 때문에 스스로 안전을 위해서라도 심야시간대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겠다.  하태경 (청도署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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