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2010년산 쌀값 안정과 원할한 공공비축미곡매입 추진을 위해 RPC대표, 농협장, 농업인대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명회를 잇따라 가졌다.
최근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중근 청도군수는 금년산 벼풍작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 농업인의 어려움을 고통분담하는 차원에서 농가가 원하는 물량을 전량 자체매입해 줄것과 매입가격도 타 RPC보다 낮지않게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읍면 및 농협 공공비축매입 업무 담당자와 정부양곡보관 창고주, 검사원을 대상으로 금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요강을 설명하고 매입대상 품종(일품, 동진1호), 읍면 매입물량 배정, 매입기간 등 공공비축미곡매입 업무 전반에 대한 협의를 했다.
군은 금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을 작년대비 36%증가한 14만2000여포대 매입할 예정이며 산물벼는 오는 18일~11월5일까지 서청도농협과 유천RPC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15일~12월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건조벼 40kg, 1등급 기준 4만5000원으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검사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기수확과 정선을 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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