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이 대학병원에서 여성환우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메이크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주요학과들이 신학기를 맞아 음주·오락위주 MT 대신, 봉사·현장체험 활동에 나섰다.
물리치료과 서현규 학과장 등 5명의 교수와 재학생 40명은 지난달 31일 경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중풍과 척추손상으로 힘들어하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뷰티코디네이션과 강영숙 학과장과 재학생 30명은 지나달 18일·25일 양 일간 대학 병원에서 여성 환우와 직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메이크업 이벤트’를 가졌다.
소방안전관리과 우상철 학과장 등 교수 6명과 2학년 30명, 신입생 120명은 오는 6일 대구서부소방서에서 5시간 동안 `119소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그 외 안경광학과(학과장 김혜동)는 지난달 9일·16일·29일 대구시 북구 소재 교회를 방문해 65세 이상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경세척, 피팅, 시력측정 및 무료돋보기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업치료과(학과장 김정기)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매주말 지역봉사기관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학과마다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과 현장학습에 나서고 있다.
물리치료과 서현규(50) 학과장은 “공식적인 MT 대신 봉사활동과 간담회로 대신해서 학생들이 섭섭해 하는 면도 있지만 전공학습에 도움이 되고 교수와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며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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