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동문화사랑카드’가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카드 사용시 0.2%를 안동문화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안동문화사랑카드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를 통해 얻어진 적립금만 지금까지 3억9451만6000원으로 적립금 대부분은 관광안내소설치, 관광안내도 제작, 탈춤공연장 바닥공사, 글소리 마을 운영비, 영화학교 운영지원 등 안동지역의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돼 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지난 2006년부터는 공무원복지카드, 법인카드와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안동문화사랑카드로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발전 기금 적립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사랑카드의 회원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를 도모해 안동문화관광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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