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외국인들의 언어 소통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언어 소통을 위해 (사)비비비(BBB)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BBB서비스 이용방법은 1·2호선 역사에 비치된 BBB카드를 이용해 BBB대표번호(1588-5644)를 입력한 후 통역 요청언어의 내선번호를 선택하면 해당 자원봉사자의 휴대 전화기로 자동 연결된다. 한번에 3명의 봉사자에게 연결되도록 돼 있으며, 먼저 받은 봉사자가 통역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BBB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고객친화적인 도시철도 환경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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