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대·관광객 즐거움 선사’일석이조 기대
안동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농촌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 기회가 되고 피서객들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의 기쁨을 주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피서문화가 가족단위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가송농촌 전통테마체험마을을 비롯 8곳이며, 이들 체험 마을에서는 안동음식 체험, 전통공예 체험, 고택 체험, 농산물 수확, 문화관광 체험, 농촌 전통놀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체험마을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계곡물놀이, 골부리줍기, 물고기잡기, 감자캐기, 떡메치기, 곤충관찰, 활쏘기, 승마체험, 동채싸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 마을을 지정 운영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농촌지역의 활성화로 농외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체험마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무장 채용과 지속적인 교육으로 온 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휴가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 및 휴양 마을은 △ 안동댐녹색 농촌 체험 마을 856-5632 △산매골녹색 농촌 체험 마을 853-0577 △ 가송 농촌 전통테마체험 마을 859-6660 △암산 농촌 전통테마체험 마을 858-4433 △송제 농촌 전통테마마을 822-8833 △ 저 우리 농촌 전통테마마을 840-5662 △ 안동포 부자 마을 010-2200-6804 △ 월 전달밭부자 마을 842-0117로 문의하면 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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