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3%대 목표 FTA 수혜분야 집중 마케팅
수출지원마케팅·한국무역협회와 FTA 관련 교육과정 개설
 
 
 
 
　경북도는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수출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정부차원에서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3%대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자동차부품, 섬유 등 FTA 수혜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강화, 신 성장산업 진출확대를 위한 통상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수출기업의 혜택 극대화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무역박람회 참가 등 각종 수출지원마케팅과 한국무역협회와 FTA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수출품목의 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을 포함한 북중미 3개국을 대상으로 야외운동시설을 제조하는 ㈜해원을 비롯하여 덕원글러브, 실리텍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 ㈜미정 등 5개사를 파견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되는 `경북무역아카데미 실무과정’에 한·미 FTA 실무과정을 마련하고 원산지표시제도 등 중소 수출업체의 미국 수출애로사항해결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격적인 수출마케팅사업 전개를 위해 오는 8월 뉴욕국제선물용품전, 11월 라스베이거스자동차부품박람회, 오토파츠플라자(AUTO PARTS PLAZA, 연중) 등 전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를 추진 중이다.
　또 도 LA 및 NY통상투자지원센터를 활용해 미국 시장을 체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컨설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KOTRA와 연계, 미국 시장을 겨냥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