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잡기·시식회·독도수호 퍼포먼스 등 다채
제5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가 오는 28일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항에서 개최된다.
포항시는 국내 최대의 문어 생산지인 포항을 홍보하고 지역 수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29일간 호미곶면 대보항 일원에서 제5회 호미곶돌문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호미곶 돌문어를 신토불이-웰빙-특산품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문어 시식회, 활문어 잡기 등 문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어선승선체험, 선상해맞이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퍼포먼스를 통해 호미곶 가상 독도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해상에서는 호미곶선주협회 소속 어선 50여척이 오색 연막탄을 터뜨리는 등 호미곶 등대에서 `독도수호’ 대형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초청가수 공연, 마술쇼,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진다.
이길봉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국내 전체 문어 위판량 가운데 포항이 12%를 차지했다”며 “축제를 통해 호미곶 돌문어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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