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강화 필요” 강조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24일 남한을 3~4분 안에 초토화시킬 특별행동을 하겠다는 북한의 통고와 관련 “주요 국가기간 시설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12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북한이 혁명무력 특별활동을 하겠다고 발표하는 순간, 전력·가스·원자력·교통·상하수도 등 우리 기반시설에 대한 해킹 내지 사이버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닌가 걱정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9월 농협전산망 해킹 사건이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이었다는 발표가 있었고 중국에서 발견된 동영상에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아이피 주소가 나타나는 등 해킹 흔적도 있었다”며 “정부는 국가기간시설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새누리당 대선 경선 참여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꼼수 정치”라며 비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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