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카타르 영문 일간지 `페닌슐라’와 카타르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이 대회 조 편성은 A조에 카타르,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B조에 한국, 이란, 이집트, 벨로루시로 짜여졌다.
내년 2월 말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을 갖는 한국은 지난 11월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2무)을 치렀으나 이 대회가 본격적인 발진을 알리는 첫 이벤트다. 이 대회에는 우승 10만 달러(9300만원) 등 총상금 22만 달러(2억460만원)가 걸려있다.
한국은 최근 국가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 대결에서 이란에 연달아 졌지만 올림픽팀 역대 전적에선 2승1무로 앞서있다. 아프리카 전통 강호 이집트와는 A매치 전적 5승6무4패로 백중세. 벨로루시와는 한 번도 대결한 적이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이집트 27위, 이란 38위, 벨로루시 70위로 다 만만찮은 팀이다. 올림픽팀은 내년 2월28일 예멘-팔레스타인전 승자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UAE,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전 승자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2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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