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3명 집단탈당 `사실상 分黨’
  • 경북도민일보
與 23명 집단탈당 `사실상 分黨’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길 등 `국민통합신당’ 창당선언…우리당 2당 추락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23명이 6일 집단탈당을 결행했다.
 김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등 의원 23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탈당과 `국민통합신당’ 창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임종인, 이계안, 최재천, 천정배, 염동연,정성호 의원 등 앞서 탈당한 의원 6명을 합하면 통합신당 논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여당을 떠난 의원은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국회 의석분포는 재적의원 296석 가운데 한나라당 127석, 열린우리당110석, 민주당 11석, 민노당 9석, 국민중심당 5석, 무소속 34석 등 다당제 구도로 재편됐다.
 한나라당은 근 3년만에 원내 제1당의 지위를 되찾은 반면 17대 총선에서 과반인 152석을 거머쥐었던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분당되며 제 2당으로 추락해 의회 권력이 다시 보수진영으로 넘어갔다.
 탈당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교섭단체는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과 통합신당 창당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어서 정계개편 움직임과 대선정국의 변화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날 탈당에 참여한 의원은 김 전 원내대표와 강 전 정책위의장,김낙순 노웅래 노현송 박상돈 변재일 서재관 양형일 우윤근 우제창 우제항 이강래 이근식 이종걸 장경수 전병헌 제종길 조배숙 조일현 주승용 최규식 최용규 의원 등 23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명선을 넘어섰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희 부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정상호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