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문경역~마원1리, 가은역~먹뱅이 2개 구간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을 5개로 늘린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19일 문경읍 하리 옛 문경역에서 마원1리까지 왕복 2.4㎞의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을 개설,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철로를 임대, 9억7000만원을 들여 시설물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은역에서 먹뱅이까지 왕복 4㎞ 구간의 철로자전거를 정식으로 개통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행하는 철로자전거가 모두 5개 구간으로 늘어난다.
시는 현재 진남역∼구랑리역, 불정역∼주평, 구랑리역∼먹뱅이 등 3곳에서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을 개설해 공단에 맡겨 운영하고 있다.
문경역 철로자전거 이용요금은 1대에 15000원이며 모두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990년대 초부터 석탄산업 사양화로 석탄을 운송하던 철로의 사용이 중단되자 2005년 3월 전국 최초로 폐철로를 활용한 철로자전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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