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마련,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풍기인삼
　명절 선물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홍삼이다. 홍삼은 체력증진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있어 으뜸이다. 풍기인삼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인삼이 자생하는 최적의 자연여건을 형성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풍기인삼농협과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 소백인삼 영농조합법인, 영주특산물 영농조합 등 영주지역의 인삼제품 업체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사과하면 배가 된다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각각 지역 특산품인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한 상자에 담아 상품화한 `홍동백서’가 출시 전량이 매진되는 이른바 `대박’을 이뤘다.
　영주사과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해발 300m 이상의 산간 고랭지를 중심으로 집단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함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맛좋기로 이름난 `영주한우’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홍삼을 사료로 사용한 영주한우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영주한우는 소백산록의 맑은 물과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 속에서 자라 고기에 지방침착이 잘 돼있고,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다.
　축협에서는 추석을 맞아 선물용 한우를 출시, 불고기와 국거리, 산적 등 쓰임새가 많은 부위를 혼합 구성한 선물세트를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 판매한다.
　▲8·15 광복햅쌀
　영주 광복쌀은 광복절을 전후해 수확하는 것으로 벼의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4kg들이로 판매된다.
　▲실속 있는 `영주 신토불이 농특산물’
　이밖에도 영주에서 경작한 해콩으로 담궈 발효시킨 된장과 고추장, 5년 이상 숙성시킨 한식간장 등 장류를 비롯해 영주지역 전통주인 소백산 오정주와, 당도 높은 영주 단산지역의 당도 높은 포도로 만든 쥬네뜨 와인,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해 만든 사과와인 상떼마루 등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한 특산품들이 돋보인다.
　장욱현 시장은 “이른 추석,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제품들이 많으니 좋은 선물을 구입해 가족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