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타지역 우수 혁신현장을 직접 찾아가는`맞춤형 혁신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에는 11개 부서 학습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가하며, 업무분야별로 우수시책을 발굴해서 구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동구청의 맞춤형 혁신탐방 프로그램은 혁신현장 한두 곳을 지정해 수십명이 견학하던 기존의 획일적 벤치마킹 방식에서 벗어나 소수정예팀을 선발, 직접 당면업무를 해결하게 된다.
실제, 동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양산시와 옥천군을 방문해 한방지역보건사업 성공한 사례와 시민 건강대학 운영사례 등을 견학했다. 이어 팔공 이노밸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행복도시건설청·경북혁신도시 김천시,`사랑의 징검다리’성공사례 기관인 부산 사하구청, 2006년도 교육혁신 우수상을 받은 부산 삼덕초교, 불법광고물 정비분야 시범실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시와 군포시 등을 잇따라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부서별 학습동아리 혁신탐방팀이 벤치마킹 대상기관의 생생한 성공사례를 분석해 도입한다면 구정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구은행연수원에서 6급이상 직원40명을 대상으로 혁신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우종록기자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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