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수 예천새마을금고 이사장… 現 이사장 제치고 최연소 당선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최연소 30대가 당선됐다.
예천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신임 이사장에 홍민수(35·사진)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19명중 전원이 참석, 홍 당선자는 88표(73.94%)를 득표, 31표(26.06%)를 얻은 권영석 현 이사장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을 확정지으며 향후 4년간 예천새마을금고를 이끌게 됐다.
홍 당선자는 지난 2006년 2월 예천새마을금고에 입사해 10년간 직원으로 업무능력과 실적평가에서 줄곧 1등을 독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짧은 이력외에는 별로 내세울 게 없는 젊은청년이 이사장에 당선된 것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대의원들의 심리를 잘 파고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 당선자는 “일선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될 것”이며 “투명한 경영으로 이익창출을 극대화시켜 지역금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당찬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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