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일정은 2개월간 국제 친선 교류협의회 한글교실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은 후 경주시 문화관광과와 신라문화유산조사단 및 경주국립문화재연구소에 각각 배치돼 한국문화 및 문화재관련 실무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베트남에서 온 연수자는 현재 시와 문화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후에시 소속 연수자로서 지난 4월에 개최된 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 후에시 전통음악 공연단으로 참가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시아 문화동반자 사업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국가간의 상호협력모델을 제시하고 문화협력을 통한 동반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망 문화, 예술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우리의 것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것을 배우고 익히며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짜여 있다”며 “아시아 각국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의 계기를 이룰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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