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대비해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1일부터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24일 새벽 월드컵 스위스전 거리 응원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포항기상대는 “남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 전선이 21일부터 북상해 포항 등 경북지방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 정도로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기상대는 장마 전선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23~24일 사이 집중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 대비를 당부했다.
따라서 스위스전이 열리는 24일 새벽에는 흐리고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빗속응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인 25일부터 차차 개겠다고 기상대는 덧붙혔다.
한편 20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33.8도까지 치솟는 등 경북 전역에 불볕더위가 잇따랐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천 33.8도를 비롯, 대구 33.3도, 구미 32.8도, 포항 32.6도 등을 기록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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