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24일 시골의 농장에 모여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 등)로 원모(59)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판에 사용한 3400여만원의 현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천·구미 등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이들은 지난 22일 0시30분께부터 다섯 시간여동안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의 한 농장에 모여 1회당 100만원 안팎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등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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