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주의단계 상향 조정
유관기관 24시간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
30일·2월2일 일제 소독의 날
유관기관 24시간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
30일·2월2일 일제 소독의 날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차량의 많은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 소재 젖소 농가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14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한다.
도는 도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 상황 전파 및 임상예찰을 실시하며, 28일부터 도 자체적으로 방역 취약지역 중심으로 방역실태점검 및 백신 확보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설 명절 연휴가 차단방역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설 명절 전후인 30일과 2월 7일에는 시험소, 시군, 축협공동방제단, 방역본부 등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 및 방제차량을 총 동원해 축산관계시설 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 소규모농가, 전통시장, 고령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부득이한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방문 전후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예찰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모임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의심축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1588-4060)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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