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2007년 연말을 맞아 영천시는 희망2008 나눔 선포캠페인을 가졌다.
영천시는 고유가와 FTA 타결로 어려운 지역의 경제난 속에서도 이웃돕기 모금 기부금으로 목표액 2억700만 원을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민원과 구경승씨는 1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깨어 기부하는 등 전 직원의 참여로 22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삼성유통(주) 윤한재 본부장은 주민생활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100여만 원을, 전 짜짜반점 대표 진우권씨가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재웅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이웃돕기 행사야 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이자 아름다운 영천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힘이 된다”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베풀어지는 아름답고 귀한 손길들이 있기에 추운 날씨를 훈훈히 녹여주는 난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렇기에 세상은 더욱 살만한 가치가 있는 울타리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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