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일 학습전략
8월… 수시지원 가능 대학
전형·변경사항 확인 필수
9월… 모의평가 집중시기
복기·신유형 꼼꼼히 분석
10월… 수능맞춤 생활패턴
문제풀이 위주 취약점 보완
8월… 수시지원 가능 대학
전형·변경사항 확인 필수
9월… 모의평가 집중시기
복기·신유형 꼼꼼히 분석
10월… 수능맞춤 생활패턴
문제풀이 위주 취약점 보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3개월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능을 100일 남겨둔 시점이 되면 수험생 중에는 압박과 부담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8월은 폭염과 수시모집 준비 등으로 학습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시기다.
하지만 9월부터 수시 원서접수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수능이 이어지는 만큼 체력을 관리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8월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 가능 대학과 전형을 추리는 일이다.
관심 대학 입학처 사이트를 살펴보고 모집요강과 과거 입시결과, 주요 변화사항 등을 정리해둬야 한다. 다만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적지 않아 수능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시 원서접수 전까지 가채점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점검하고 수시 지원 여부와 지원 대학을 선별해야 한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대학마다 원서접수일이 달라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일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수능 원서 접수를 마치면 9월 모의평가를 비롯해 올해 치른 모의고사 전체를 복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나 어려운 개념을 반드시 정리하고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출제방식이나 신유형 문항, 전반적 난이도까지 세세하게 분석해야 한다.
수시에만 매진할 것이 아니라면 대학별고사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한 나머지 학습 리듬을 잃으면 큰 타격이다. 평일에는 수능 준비에 집중하고 연휴나 주말에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10월부터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을 진행하며 생활패턴을 수능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배분도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80점을 목표로 한다면 100분으로 30문제를 푼다는 생각보다는 100분으로 25문제를 푼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식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1등급 사수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킬러 문항 학습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며 “난도가 높지 않은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 역시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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