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모의투표 경북운동본부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난 1월 청소년 참정권 실현을 위해 조직했다. 선거인단 모집 후 지난달 27~31일 사전 모의 투표와 6월1일 본 투표를 진행했다.
마 교육감후보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모의투표 경남운동본부가 진행한 모의 투표에서 청소년 선거인단 509명 중 235표(42.3%)를 얻어 실제 지방선거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반면 현직인 임종식 교육감은 24.6%(137표)의 득표에 그쳤다.
이에 대해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의 선택이 이처럼 실제 선거와 다른 이유는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지역색과 교육감과 같이 현직이 유리한 선거공학적 투표행태가 청소년들에게는 영향을 덜 끼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숙자 교육감후보는 당선증 전달식에서 “미래의 주인공은 기성세대가 아닌 학생”이라며, “경북의 내일을 바꾸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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