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봉화고 신희원(3학년) 학생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8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청소년개인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와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및 청소년 동아리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 군은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서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발굴·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특히 신 군은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경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청소년희망제작단’이라는 청소년 주도 사업을 기획해 봉화군 청소년정책보고서(2021년)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 군 의회와의 간담회 추진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 청소년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으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신희원 군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친구, 후배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미순 봉화군청소년센터장은 “그동안 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해 힘써준 신희원 군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가 더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