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 급수’ 중인 보길도에
청라수 5만병 긴급 지원
주민 일주일 이상 사용 가능
대구시가 남부 도서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청라수 5만병 긴급 지원
주민 일주일 이상 사용 가능
대구시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대구 수돗물 ‘청라수’ 5만병(총 1만7500ℓ)을 긴급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 보길도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현재까지 ‘2일 급수, 4일 단수’ 등 제한 급수로 주민들이 식수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대구시가 이번에 지원한 청라수는 보길도 전체 주민 2694명이 일주일 이상 마실 수 있는 양으로 완도군 보길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식수 부족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보길도 주민들에게 청라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경북 울진 산불 피해 및 포항·경주 수해 지역에 청라수 5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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