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 김예슬·양영환 씨
한국서 유일하게 장학금 받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씨와 양영환 씨(지도교수 노준석)가 국제광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텍 학생들은 5년 연속 SPIE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서 유일하게 장학금 받아
김예슬 씨는 메타표면을 이용하여 회전하지 않아도 360도 전 영역을 볼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했으며, 지난 2021년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영환 씨는 최근 물풀이나 슬라임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코올(PVA)을 이용하여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해 위스키나 지폐, 여권 등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라벨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한편, 1955년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회로 올해 장학생 총 72명 중 아시아에서 9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POSTECH 학생들이 유일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포스텍 학생 총 8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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