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오전 8시부터 진행
올해부터 맨손 고기잡이 체험도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이색 체험인 후릿그물 전통 고기잡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부터 맨손 고기잡이 체험도
포항시는 최근 전통 어업방식인 후릿그물 고기잡이를 알리고 월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월포해수욕장 상가번영회와 함께 ‘후릿그물 전통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후릿그물 어업은 해안 가까이 수심이 얕은 곳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큰 그물인 후리(후릿그물)를 바다에 던져놓고 육지에서 천천히 양쪽 끝줄을 당겨 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8시부터 행사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릿그물 고기잡이 후 잡은 물고기들을 후릿그물 옆 별도로 설치한 가두리에 옮겨 관광객들이 직접 맨손으로 고기잡이 체험도 가능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몽수 월포해수욕장번영회장은 “월포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포항을 찾은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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