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박·선원 보호 위해 해수부-외교부 힘 모은다
  • 허영국기자
우리 선박·선원 보호 위해 해수부-외교부 힘 모은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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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 협력 체계 강화와 해외에서 발생하는 우리 선박 사건사고 신속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홍해·아덴만 내 후티 반군의 화물선 공격, 소말리아·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피해 등으로 외항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양 기관 간 더욱 높은 수준의 협업이 요구된다.‘24년 1분기에는 전 세계 해적 사건 33건 발생, 지난해 동기 대비 22%(27건)증가 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해수부 종합상황실과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 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달 19일 간담회 개최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선박사고 발생 시 각 기관 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신속대응 체계를 소개하고, 해외 사건사고 대응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또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긴급연락체계(핫라인) 구축 과 해외재난 대응인력 인사교류 추진 계획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협업 강화 방안도 찾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훈련에도 상호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6월 말 카메룬 현지에서 개최되는 외교부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에는 해양수산부가 함께 참여해 청해부대(43진) 파병 전 해적 대응 역량 점검을 위한 해수부·해군 과 민간 참여 훈련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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