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日 독도영유권 주장 집회 규탄 목소리
  • 허영국기자
울릉군, 日 독도영유권 주장 집회 규탄 목소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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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노시마초 집회 겨냥
“멈추지 않는 침탈야욕”
즉각 철회 규탄성명 발표
일본이 14년 만에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초(오키섬)에서 개최한 독도 자국영토 집회' 모습.<br>
일본이 14년 만에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초(오키섬)에서 개최한 독도 자국영토 집회' 모습.
울릉군은 대한민국 영토 울릉·독도리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 망발에 대해 ‘멈추지 않는 침탈야욕’이다 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성명서를 19일 발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일본은 이번달 11월 9일 일본 오키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죽도영유권확립운동 오키노시마초” 단독 집회를 통해 ‘독도가 자국영토’라 주장하는 대회를 열었다.

울릉군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해양수산청, 경상북도와 울릉군 직원들이 도고 현지에 상주 해 근무 중이며 연중 25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왕래하는 대한민국 울릉군 독도리를 일본이 자국 영토라고 거짓주장하는 망발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지속되는 일본침탈야욕에 대해 울릉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소통창구인 “목요회(2024년 11월14일 개최)”는 내용공유와 함께 기관단체별 규탄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이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인정하고 후세대에 왜곡된 역사를 되물림 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울릉군이 시작해 대한민국 국민전체가 동참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지금이라도 일본은 역사조작 망언들을 즉각 중단하고 우호적인 한·일지역교류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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