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학기관 경영평가 1위
20개 항목 대부분 우수 획득
교육활동·환경개선 노력 성과
정원동 교장 “경북 교육계와
동반성장·명문교 위해 노력”
포항 흥해중학교가 경북도교육청 사학기관 행·재정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개 항목 대부분 우수 획득
교육활동·환경개선 노력 성과
정원동 교장 “경북 교육계와
동반성장·명문교 위해 노력”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흥해중학교가 지난 2년간 경북교육청이 지역 사학기관 1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를 기준으로 자사고를 제외한 재정결함 보조금 지원 대상 17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법인 일반, 학교 일반, 정책 참여, 감점 사항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흥해중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우수’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재정 운용과 관리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법인의 학교 지원이 매우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의 이 같은 성공 요인으로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꼽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재단은 자기주도학습 지원, 학습공간 개선,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예산을 투입했다. 경북형학교공간만들기와 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위한 1억 6000만원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 사학기관의 경쟁력 향상과 교육 서비스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동 흥해중학교 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한 학교와 재단의 공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교육계와 동반 성장하며 전국적인 명문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사학담당자는 “이러한 평가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선의 경쟁을 유도해 수준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음 평가에서는 더 나은 신규 평가지표를 개발해서 교육수요현장을 반영해 평가의 공정성과 학교 교육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흥해중학교의 이번 성과는 지역 교육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다른 사학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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