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9일 만에 복구 완료
쇳물 정상생산은 시간 걸릴 듯
쇳물 정상생산은 시간 걸릴 듯
다만 3파이넥스 공장은 아직 쇳물(조강) 생산 단계까진 이르지 못한 상태다.
포스코는 19일 오후부터 3파이넥스 공장에 쇳물 생산을 위한 재송풍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갔으며 조업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상황에 따라 송풍을 중단한 후 재점검을 할 수 있다면서 쇳물의 정상 생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3파이넥스 공장은 지난 10일 오전 4시 20분께 대형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화재는 5시간여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3파이넥스 공장은 연산 200만t의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현재 포항제철소의 전체 쇳물 생산량의 10% 정도를 담당해 왔다.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공정으로 원료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고로(용광로) 공정 대비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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