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레디엠’브랜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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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 `레디엠’브랜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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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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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의 문경, 준비된 문경 등 의미 담아
 
 전국 생산량의 45%라는 절대적 비교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문경오미자의 2차가공 산업을 통한 명품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문경시가 지난 5월부터 대표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지난 3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브랜드 명칭으로 `레디엠’을 선정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오미자의 대표브랜드 개발에는 총사업비 1억 1000여만원이 투입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을 대표하는 전문디자인 컨소시엄 사업체가 브랜드 네이밍 개발을 비롯한 기본 및 응용 디자인 등 8종 64요소의 개발 과업을 수행해 왔었다. 그 첫 단계로 대표브랜드 네이밍 개발을 위해 그 동안 여섯 차례의 설명회 및 설문조사,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적용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50여개의 네이밍 후보 중에서 이번에 최종적으로  오미자로 붉은 빛(Red)의 문경(M), 오미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Ready) 문경(M) 등의 의미를 담은 `레디엠(REDIEM)’으로 확정된 것이다.
 현대는 `오감을 자극하는 브랜드의 시대’, `이미지를 먹고, 마시고, 입는 시대’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브랜드는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고 상품 선택의 제1 요소로 부상했다.
 문경오미자 클러스터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진)는 앞으로 문경오미자 대표브랜드는 오미자를 주원료로 한 와인, 음료, 차 등의 대중성이 강한 주력상품에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집중적으로 홍보·육성하게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오미자의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 이미지는 간접적으로 나타내면서 무엇보다도 오미자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네이밍 개발을 통해 국내·외적 경쟁력 확보와 명품화·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문경오미자의 대표브랜드 명칭으로 개발된 레디엠은 여느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상품 대표브랜드와는 사뭇 다른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우면서 매우 세련된 느낌이 들며,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대표브랜드 개발의 선구자적 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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