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5명은 이날 오후 두류정수장을 찾아 조하만 부산지방기상청장, 윤성규 기상청 차장, 이동한 대구기상대장 등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기상대 이전 예정지를 시찰했다.
기상청은 현재 위치한 대구시 동구 신암동의 도시재정비촉진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대구기상대를 달서구로 이전키로 대구시와 합의했는데 해당 지역주민들이 개발제한으로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시가 제시한 기상대 이전 후보지들을 관측표준법에 따라 검토한 결과 두류정수장의 관측환경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구시가 대안 후보지를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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