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유림내 입목채비지의 산더덕 재배가 산촌주민들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으며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와 석보면 삼의리 등 2개 마을 주민들과 국유림내 입목채비지에 대해 분수약정을 체결, 재배운영에 들어갔는데 현재 산더덕이 성장상태가 좋아 성공을 거둘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특히 2개 마을 중 1차로 분수약정을 체결한 수비면 본신리의 15.9ha에는 산더덕 종자 240㎏을 파종했는데 현재 생육상태가 좋아 당초 2009년 수확계획에서 2년 앞당겨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총 생산량 3180㎏(ha당 200㎏)에 수입이 2억5440만원(㎏당 8만원)으로 예상돼 산촌마을의 큰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신청이 있을 경우 산더덕 재배적지로 판단후 적극적으로 협조해 산촌주민들의 고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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